[뉴스 파일]‘여친 등 5명 살인예고’ 탈영병 체포 外

  • 입력 2009년 5월 27일 02시 49분


‘여친 등 5명 살인예고’ 탈영병 체포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와 군 헌병대는 부대 상사와 여자친구 등을 살해하겠다는 ‘살인 예고’ 글을 미니 홈페이지에 올리고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뒤 탈영한 혐의로 황용익 일병(21)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군경은 이날 오전 2시 40분경 리모델링 중이어서 사람이 드나들지 않는 부산 해운대구 모 빌딩 지하로 들어가던 황 일병을 체포하고 그가 기거하던 지하실에서 흉기 2점 등을 압수했다. 황 일병은 16일 경기 고양시의 한 모텔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뒤 탈영했으며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에 5명의 인적사항을 공개하고 살인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공개수배됐다. 군 헌병대는 황 일병의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2007년 전 국민 의료비 61조3000억

2007년 한 해 동안 국민 전체가 쓴 의료비는 61조3000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보건복지가족부가 발표한 ‘2007 국민 의료비 추계’에 따르면 2007년도 국민 의료비 지출액은 61조3000억 원으로 GDP 대비 6.8%였다. 복지부는 노인 인구 증가로 인한 의료비 지출액 증가와 보장성 강화를 통한 건강보험 급여 확대로 GDP 대비 의료비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재정 등 공공재원에 의한 지출 비중은 54.9%(33조7000억 원), 가계직접부담지출 비중은 35.7%(21조9000억 원)로 OECD 평균(공공지출 부문 73.0%, 가계직접부담지출 부문 19.0%)에 비해 공공지출 부문 비중은 낮고 가계직접부담지출은 높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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