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자리 창출+숲가꾸기’ 강원도 공공산림 사업 확대

  • 입력 2009년 5월 5일 05시 07분


강원도는 일자리를 늘리고 숲도 가꾸는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2월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자 등을 대상으로 2054명을 선발해 올해 1월부터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을 펴왔으며 이번에 508명을 추가 선발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정부 추경예산에 국비 70억 원 등 총사업비 115억 원의 예산이 반영된 데 따른 것. 이 사업에는 4월 22일 현재 104억 원이 투입됐으며 연인원 18만7000명의 고용 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 근로자들은 도로변 산림, 상수원보호림 등에서 가지치기, 고사목 제거, 산불 예방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들은 주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4대 보험 혜택과 1일 4만∼4만5000원의 임금을 받는다.

추가 인원은 도가 각 시군에 배정한 인원수에 따라 시군이 자체 선발할 계획이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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