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제작진 4명 석방

  • 입력 2009년 4월 30일 02시 57분


MBC PD수첩이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과장해 왜곡 보도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전현준)는 29일 오후 조능희 CP(책임프로듀서)와 김은희 작가 등 제작진 4명을 석방했다. 이들은 27일 오후 한 달여 동안 벌여온 사내 농성을 끝낸 뒤 집 앞에서 수사관들에게 체포됐었다.

검찰 관계자는 “조사 대상자 대부분이 묵비권을 행사했지만 제작 과정에서의 역할 분담에 대해 ‘의미 있는’ 진술도 나왔다”고 말했다. 이로써 검찰은 앞서 조사를 받고 풀려난 이춘근 김보슬 PD를 포함해 소환에 불응해 체포영장이 발부됐던 제작진 6명에 대한 조사를 모두 마쳤다.

전성철 기자 daw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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