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u TOWN]교육 역량강화 지원대 선정… 강남대

  • 입력 2009년 4월 27일 02시 58분


“역시 내실 꽉 찬 대학 입증”

강남대(총장 윤신일)가 교육과학기술부의 ‘2009년도 대학·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대학에 최근 선정됐다.

전국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총 4959억 원을 지원하는 이 사업에는 4년제 대학 171개교, 전문대학 139개교가 신청서를 제출해 4년제 대학 8개교, 전문대학 96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수도권, 지방 등 소재지와 재학생 규모를 감안한 이번 지원대학 선정 결과 수도권 중규모 대학(재학생 5000∼1만 명) 27개교 중 강남대를 비롯한 7개 대학만이 선정돼 지원금 18억4800만 원을 받게 됐다.

지원대학 선정은 대학이 창출한 성과 및 교육여건 관련 지표(취업률 25%, 재학생 충원율 25%, 국제화수준 5%, 전임교원확보율 10%, 1인당 교육비 15%, 장학금지급률 20%)로 구성된 재원배분 포뮬러를 통해 점수를 산출해 순위를 결정했다. 관련 지표들로는 대학정보공시에 따라 공개된 자료가 사용됐다.

이번 지원대학 선정에 대해 강남대 관계자는 “강남대가 경쟁력 있고 내실 있는 대학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한 계기”라면서 “교육의 질 향상과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국제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이루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강남대는 △2004∼2008년 수도권 대학 특성화 지원사업 5년 연속 선정 △2007∼2008년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 2년 연속 우수대학 선정 △2008년 취업통계조사 전국 4년제 대학 정규직 취업률 16위 △2008년 대학 장애학생 교육복지 지원실태 평가 최우수대학 선정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지원대학에 선정된 대학은 5월 중 사업계획서를 첨부한 국고지원금 교부 신청서를 교과부에 제출해야 한다. 지원금은 대학총장이 해당 대학의 교육역량을 높이기 위해 자체 발전전략에 따라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교과부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원대학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컨설팅단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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