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TOWN]중간고사 내신 만점전략<4>영어

  • 입력 2009년 4월 27일 02시 58분


교과서 단어-본문부터 정복!

파생어-영영풀이-독해-문법 관련 내용 철저공부

듣기 벼락치기 안통해… 매일 10∼20분씩 연습

영어는 단순 암기과목이 아니다. 무턱대고 영어 교과서만 달달 외워서 100점을 받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교과서 본문뿐만 아니라 그와 관련된 어휘, 문법, 관련지문 등을 종합적으로 공부해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영어 성적에는 지필고사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듣기평가, 수행평가도 반영됨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지필고사

지필고사 준비를 위해서는 우선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부터 외워야 한다. 단어의 기본적인 뜻 이외에 파생어, 영영풀이도 함께 공부하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각 단원 교과서 본문을 정리한다. 영어는 정해진 본문에서 어휘, 독해, 문법 관련 문제가 출제되므로 교과서에 충실해야 한다. 먼저 교과서를 큰소리로 여러 번 읽으며 내용을 파악한 후 수업 시간에 교사가 설명했던 문법 등 필기내용과 그동안 나눠준 프린트, 시험지 같은 유인물을 꼼꼼하게 공부해야 한다.

여기까지 정리가 끝나면 교과서 연습문제, 문제집, 기출문제를 차례로 풀며 다양한 문제유형을 익힌다. 틀린 문제는 반드시 다시 확인하여 또 틀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 마무리 단계에서 그동안 틀린 문제를 정리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교과서 외 지문이 나와도 지나치게 겁먹을 필요는 없다. 시험범위와 비슷한 수준의 지문이 출제되므로 교과서 공부를 충실히 했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교과서 본문과 연관된 지문이 나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비슷한 내용이 있는 다른 출판사의 교과서 본문을 구해 공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서술형 문제는 교과서 본문에서 문법이나 내용상 중요한 문장을 여러 번 쓰며 연습하는 것이 좋다. 특히 대문자, 소문자, 구두점 때문에 틀리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제8차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중1의 경우에는 달라진 점이 많다. 교과서가 독해, Activity 2권으로 나누어졌고 이전보다 듣기, 말하기, 쓰기 부분이 강화됐다. 시험 출제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처음이라 출제경향을 파악하긴 어려우나 이전보다 서술형과 말하기 시험이 강조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여전히 학교 시험의 기본은 교과서다. 교과서 공부와 학교 수업에만 충실히 임했다면 어떤 유형으로 출제되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 듣기 평가

학생들이 말하기만큼 어려워하는 영역이 영어듣기다. 평소에 듣기를 꾸준히 해 온 학생은 시험 때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쉽게 만점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학생이라면 시험을 앞두고 벼락치기로 듣기연습을 해도 갑자기 귀가 열리지는 않을 것이다.

당장은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매일 10∼20분씩 꾸준히 영어듣기 연습에 시간을 할애하자. 듣기의 기본이 어휘 공부라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 된다.

○ 수행평가

수행평가는 평소 수업태도가 관건이다. 1, 2점 감점도 나중에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 특히 특목고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수행평가 점수는 당연히 확보해둬야 한다. 말하기 시험을 반영하는 학교가 늘고 있으므로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지연 영재사관학원 평촌본원 영어과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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