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경기 경찰서 6곳, 올 상반기에 신설

2014년까지 신설 예정이던 경기도내 6개 경찰서가 올 상반기에 조기 개서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지방경찰청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신설 계획이 있던 용인서부, 안양만안, 하남, 부천오정, 동두천, 의왕 등 6개 경찰서를 올해 6월 말까지 조기 개서하기 위해 임시청사 터 또는 임대 대상 건물을 물색해 경찰청에 보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0일 이명박 대통령과의 청와대 만찬에서 경찰서 조기 개서를 건의했고, 이 대통령이 ‘당장 관계기관이 협의해 해결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기도에는 모두 35개 경찰서가 운영 중이며, 31개 시군 가운데 의왕과 하남, 동두천 등 3개 시에는 경찰서가 없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