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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2월 16일 16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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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중학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0명 중 1명은 기초학력에 못미처 정상적인 수업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10월 전국의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 총 196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과결과를 16일 발표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은 보통학력 이상이 80%가 넘고, 기초학력에 미달된 비율이 과목별로 2% 안팎에 불과했지만 중학교와 고등학교로 올라가면서 기초학력미달 비율이 10% 안팎으로 증가했습니다.
광역시별로는 서울이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에서 모두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적은 광역시로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의 경우 부산, 중학교는 울산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