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 행원풍력발전단지에 종합홍보관

  • 입력 2008년 9월 24일 07시 25분


제주도는 제주시 구좌읍 행원풍력발전단지에 ‘신·재생에너지 종합홍보관’을 건립한다고 23일 밝혔다.

내년 말 완공 예정인 이 홍보관은 외벽에 1MW 용량의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되며 풍력, 태양광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종류와 연구개발 과정 등을 보여준다.

행원풍력발전단지 주변인 구좌읍 월정리와 김녕리에는 에너지기술연구원 산하 신·재생에너지연구센터가 운영하는 ‘신·재생에너지 연구기지’가 2010년까지 만들어진다.

제주도는 풍력발전단지, 연구기지 등을 묶어 연간 20만 명 이상이 관람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종합테마파크’를 만든다. 행원풍력발전단지와 인근 에너지연구기지 등은 지방의회와 전국 자치단체 에너지담당 공무원이 잇따라 방문하는 견학코스가 되고 있다. 제주도 주복원 지식경제국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풍력발전을 상업화한 제주도의 성공사례에 대해 관심이 높다”며 “국제적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체험코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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