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급행 빨간색-간선 파란색, 대전 버스 10월부터 변경

  • 입력 2008년 7월 15일 06시 48분


대전 시내버스가 옷을 갈아입는다. 노선이 크게 바뀌는 10월부터 급행버스는 빨간색, 간선버스는 파란색으로 바뀌는 것. 지선버스와 외곽버스는 현재의 연한 녹색을 그대로 유지한다.

현재 좌석·도시형·순환버스로 나뉘어 운행되고 있는 시내버스 종류도 10월부터는 급행·간선·지선·외곽 등 4가지로 바뀐다. 노선도 현재의 93개 노선에서 101개 노선으로 확대된다.

급행버스는 서구 원내동∼대전역, 신탄진∼대전역 등 수요가 많은 2개 노선에 배치돼 4∼7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중요 정류장에서만 정차한다. 간선버스는 원도심과 둔산동, 대덕테크노밸리 등 주요 생활권역에 29개 노선 400대가 배치돼 운행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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