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TOWN]수험생이 궁금해하는 입시문답

  • 입력 2008년 7월 14일 02시 56분


올해 수시 전형 알아둘 점은?

학생부 성적 좋으면 일단 수시 적극 지원

‘최저학력’기준 적용… 수능에도 만전을

Q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성적에 비해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이 나은 것 같아 수시 지원을 고려 중입니다. 올해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 중심 전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대학별로 알고 싶습니다.

A

2학기 수시 모집은 기본적으로 학생부, 대학별고사(논술, 면접 등)에 전형별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어서, 학생부 성적이 우수하면 당연히 수시에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 학생부 중심의 전형에서는 교과 성적에 따라 당락이 좌우되므로 학생부 성적이 우수하다면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처음 신설된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는 고려대 학생부우수자 전형(350명) 동국대 학업성적우수자 전형(174명) 숙명여대 학생부우수자 전형(374명) 아주대 학업우수자장학 전형(222명) 한양대 학업우수자 전형(200명) 등이 있습니다. 경희대 교과우수자II 전형(180명) 서강대 학교생활우수자 전형(116명) 숭실대 학생부우수자 전형(266명) 등은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확대됐습니다.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758명) 성균관대 학업우수자 전형(505명) 연세대 교과성적우수자 전형(250명) 이화여대 학업능력우수자 전형(600명) 중앙대 학업우수자 전형(200명) 홍익대 수학능력우수자 전형(517명) 등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모집합니다.

학생부 교과 반영 방법은 서울대가 전 과목(예체능 과목은 감점제)을 반영하고, 경희대 고려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등은 인문계에서는 국·영·수와 사회 교과를, 자연계는 국·영·수와 과학 교과를 반영합니다. 연세대를 비롯해 서강대 숙명여대 숭실대 이화여대 등은 국·영·수·사·과를 반영하고, 동국대 홍익대 등은 인문계는 국·영·사를, 자연계는 수·영·과를 반영합니다. 성적은 대부분 과목별 석차 등급을 활용하는데, 성균관대는 석차 등급과 표준화 점수를 병행 반영하고, 연세대는 과목별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에 따른 석차백분율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고려대, 연세대 등이 학생부 교과 90%, 비교과 10%로 별도의 면접 없이 학생부만으로 선발하고,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홍익대 등도 학생부만으로 전형합니다. 서울대 중앙대 한양대 등은 2단계 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합니다. 학생부 중심의 전형이라도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학생부 성적이 우수하다고 합격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에 미달해 최종에서 불합격하는 경우도 학교에 따라 10∼30% 정도 발생하므로 수능 시험에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청솔학원 평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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