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입시학원 인터넷에 ‘사이버 강의’

외고 진학을 준비하는 중학생을 위한 인터넷 이러닝 사이트가 문을 열었다.

외고입시 학원 '토피아아카데미'를 운영하는 토피아에듀케이션은 외고입시 전문 중등 이러닝 사이트 '토피아스터디'(www.topiastudy.com)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토피아에듀케이션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지난 12년간 운영해온 입시학원 토피아아카데미의 교육 콘텐츠와 수업방식을 그대로 온라인으로 옮겨온 게 특징. 강사들의 강의를 오픈마켓 식으로 제공하는 기존 이러닝 사이트들과는 달리, 토피아아카데미의 고유 컨텐츠를 토피아아카데미의 베테랑 외고입시 전문 강사들이 전달한다.

레벨 테스트를 통한 맞춤 강좌 안내 및 과목 별로 세분화된 수준 별 학습 시스템도 제공한다. 레벨 테스트를 통해 수강생의 정확한 학습수준을 판정한 뒤 그에 적합한 강좌와 함께 수강생 개인에 맞는 맞춤형 학습로드맵을 제시한다.

또 토피아 입시전략전문가들이 작성한 전문 리포트 및 입시 컨설팅 서비스를 '입시전략실' 메뉴를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2009학년도 특목고 입시의 핵심을 정리한 기본전략 리포트에서부터 2008학년도 유형별 입시 성공사례 분석 리포트, 2009학년도 유형별 특목고 입시전략 리포트 등 각종 전문 리포트를 무료로 연재하며, 각 학교별 입시전형 자료 및 기출문제들도 제공한다.

특목고 입시와 관련한 모든 질문에 대해 24시간 내에 답변을 해주는 입시상담실 코너도 볼거리.

김석환 토피아에듀케이션 대표는 "이 서비스를 통해 전국 어느 곳에 있는 수강생이든 토피아아카데미 재원생들과 동일한 수준의 수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성엽 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