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영웅 손기정 선생을 기리는 ‘손기정 평화음악회’가 28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손 선생이 베를린 올림픽에서 마라톤을 제패해 민족의 한풀이를 한 지 72주년이 되는 해. 그는 2002년 타계해 국립대전현충원에 묻혔다.
행사를 주최한 손기정 기념재단은 “이번 무대는 일리노이대 스포츠사회학 박사과정에 있는 유연미 씨의 손기정 선생 생애에 관한 학위논문을 읽고 감명을 받은 재미 바이올리니스트 김은경 씨가 제안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공연시간은 오후 3시부터 4시 반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문의 042-820-7061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