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자전거 안전교육장 다음달 신천 둔치에 개장

  • 입력 2008년 6월 19일 06시 22분


대구 신천 둔치에 자전거 안전교육장이 문을 연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사업비 7억 원을 들여 신천 희망교 부근 둔치 3300m²에 자전거 안전교육장을 최근 완공해 개장 준비를 하고 있다.

자전거 안전교육장은 7월 1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이 교육장에는 길이 330m의 자전거 연습로가 설치돼 있으며 부근에는 지압보도와 산책로, 생태습지, 잔디공원 등이 조성돼 있다.

이곳에서는 9월부터 자전거타기운동연합 대구본부 소속 전문 강사 3명이 초등학생과 여성들에게 자전거 타는 방법과 주행 방법, 교통법규 등을 무료로 가르칠 계획이다.

이들 강사는 교육용 자전거 30대를 이용해 하루 120명에게 2시간 동안 실습과 이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자전거 이용을 늘려 나가자는 취지로 자전거 안전교육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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