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지검,범어사 환경정비사업 관련의혹 내사 착수

  • 입력 2008년 6월 19일 06시 22분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최세훈)는 범어사 환경정비 사업을 둘러싸고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내사를 벌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범어사가 2005년 부산시 교부금으로 사찰 환경정비 사업을 벌이면서 공사비를 제대로 집행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최근 금정구청에서 관련 서류를 넘겨받아 예산집행 과정에서 불법이 있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또 범어사가 한때 추진했다가 중단한 선문화타운과 관련해 사찰 전 지도부가 지주에게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 확인에 나섰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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