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이 사람/김영진 광주시도시공사 사장

  • 입력 2008년 6월 6일 06시 52분


“시민들의 편익을 높이면서 경영 수익도 올리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습니다.”

4일 취임한 광주시도시공사 김영진(59·사진) 사장은 “경쟁력 있는 지방공기업으로 살아남기 위해 새로운 사고와 혁신적 경영마인드의 실천이 중요하다”며 “안정적 수익창출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시 재정 부담도 덜어주는 경영목표를 꼭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사의 재정기반을 튼튼히 다지기 위한 자체 사업 확대와 새 사업 발굴에 힘쓸 것”이라며 “택지개발 서민아파트 건설운영 등 기존 사업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조직개편도 추진해 전국 제일의 공기업 경영목표를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 장성 출신인 김 사장은 광주시 건설관리본부장과 건설교통국장 등을 지내면서 광주월드컵경기장 및 상무신도심 시청사 건립, 제2순환도로 건설 등 굵직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특유의 뚝심을 인정받았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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