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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28일 06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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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울산역사교사모임으로 활동하는 현직 교사 17명이 울산의 역사와 문화유적을 알기 쉽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으로 책 발간비 전액을 부산은행이 부담했다. 이 책은 울산지역 초중고교에 무료로 배부된다.
총 336쪽인 이 책은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 울산의 역사를 담은 ‘울산의 여명’을 비롯해 △통일신라∼고려시대의 유적 △조선시대의 행정과 문화 △근대화 속의 울산 등 4개 단원으로 나뉘어 있다. 또 선사시대 바위그림인 반구대암각화(국보 제285호)와 천전리각석(국보 제147호) 등 주요 문화재 35점도 소개돼 있다.
김상만 울산시교육감은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이 울산의 정체성을 깨닫고 자부심을 가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이장호 부산은행장은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높일 수 있도록 울산 역사책을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이 책을 펴낸 울산역사교사모임은 1991년 창립됐으며 1997년 ‘다같이 돌자 울산 한바퀴’라는 울산역사 지침서를 펴내기도 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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