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올해 채용박람회 봇물

  • 입력 2008년 2월 5일 05시 57분


노동청-대학 공동 박람회 등 21차례… 3300명 채용 예정

올해 부산 지역에서는 크고 작은 채용박람회가 21차례 열려 모두 3300여 명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준다.

부산시는 지방노동청과 중소기업청, 대학 등과 공동으로 3차례의 ‘부산광역권 채용박람회’를 열어 1700여 명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줄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자치구군과 산업단지, 대학 등이 개별적으로 마련하는 채용박람회도 18차례나 열려 162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올해 첫 광역권 채용박람회는 5월 14, 15일 사직체육관에서 200여 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려 55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어 9월 25일에는 시 청사 1층 로비에서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300명을, 11월 6∼8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릴 3차 광역권 채용박람회에는 5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85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기초자치단체에서 마련하는 소규모 채용박람회는 5월 중구청(20개사, 30명 채용 목표)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11월까지 13차례 열린다.

또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사는 녹산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 45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5월과 11월에 부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채용박람회를 열어 45명씩 채용할 예정이다.

한국해양대는 11월, 동아대는 9월 하순이나 10월 초 채용박람회를 연다.

10월 울산에서는 부산, 울산, 경남 등 동남권 3개 시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동남광역권 채용박람회가 열려 800여 명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줄 것으로 보인다. 051-888-4875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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