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 지역에서는 크고 작은 채용박람회가 21차례 열려 모두 3300여 명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준다.
부산시는 지방노동청과 중소기업청, 대학 등과 공동으로 3차례의 ‘부산광역권 채용박람회’를 열어 1700여 명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줄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자치구군과 산업단지, 대학 등이 개별적으로 마련하는 채용박람회도 18차례나 열려 162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올해 첫 광역권 채용박람회는 5월 14, 15일 사직체육관에서 200여 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려 55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어 9월 25일에는 시 청사 1층 로비에서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300명을, 11월 6∼8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릴 3차 광역권 채용박람회에는 5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85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기초자치단체에서 마련하는 소규모 채용박람회는 5월 중구청(20개사, 30명 채용 목표)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11월까지 13차례 열린다.
또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사는 녹산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 45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5월과 11월에 부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채용박람회를 열어 45명씩 채용할 예정이다.
한국해양대는 11월, 동아대는 9월 하순이나 10월 초 채용박람회를 연다.
10월 울산에서는 부산, 울산, 경남 등 동남권 3개 시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동남광역권 채용박람회가 열려 800여 명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줄 것으로 보인다. 051-888-4875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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