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사랑의 연탄’ 판자촌에 1만여장 배달

  • 입력 2008년 1월 30일 03시 17분


어려운 이웃을 훈훈하게 할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가 무허가 판자촌을 찾아간다.

본보와 푸르메재단,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은 다음 달 2일 오전 9시 반부터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연탄 나눔 운동을 벌인다.

푸르메재단 공동대표인 강지원 변호사, 재단 홍보대사인 가수 강원래 씨와 전신 중화상을 극복하고 미국에서 유학 중인 이지선 씨가 참여한다.

또 2000만 원을 기부한 외환은행 권택명 상근이사와 임직원 130여 명,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대안학교인 이우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포함한 시민 70여 명 등 모두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한다.

구룡마을 52가구에 200장씩 모두 1만400장의 연탄을 배달할 예정이다.

자원봉사를 원하는 시민은 푸르메재단에 전화로 신청한 뒤 당일 개포동 주민자치협의회 앞으로 모이면 된다.

후원하려면 계좌로 3만 원(한 가정이 한 달 동안 사용할 연탄 100장)이나 9만 원(한 가정이 겨울을 날 연탄 300장)을 보내면 된다. 우리은행 1005-801-098924(예금주 재단법인 푸르메), 농협 059-01-285435(예금주 사랑의연탄나눔운동). 푸르메재단 02-720-7002,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02-334-1045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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