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북도 내년 예산 2조3545억원… 4.4%↑

  • 입력 2007년 11월 14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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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 내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4.4% 늘어난 2조3545억 원으로 편성됐다.

충북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편성안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1조8497억 원으로 올해 1조7711억원에 비해 10.1% 증가했다. 특별회계는 448억 원으로 16.5% 줄었다.

부문별로는 교육지원 부문이 1158억 원으로 26.6%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고 건설교통 부문 2101억 원(20.5% 증가), 복지환경 부문 6459억 원(19.1% 증가), 농림축산 부문 3362억 원(14.9% 증가), 재난재해 부문 895억 원(13.3% 증가) 등이다.

반면 예산이 줄어든 곳은 경제통상 부문 780억 원(―25.1%), 일반행정 부문 2174억 원(―3.5%), 지원기타 부문 1878억 원(―4.1%) 등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업은 복지환경 부문에서 지방의료원 시설 보강 등 보건의료서비스 개선 사업에 96억 원이 반영됐고 농림축산 부문에서는 농촌테마공원과 농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에 887억 원이 편성됐다.

경제통상 부문에서는 도내 투자 기업에 인센티브 등으로 178억 원이 지원되고 건설교통 부문에서 도로 건설사업 659억 원, 오송단지 조성 및 2008 바이오 코리아 박람회 개최에 109억 원을 각각 투입하기로 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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