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1학기 수시합격자 수능응시료 환불”

  • 입력 2007년 10월 11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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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볼 필요없어… 내년 원서접수 연기도 검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09학년도 1학기 수시모집 합격자에게 수능 응시료를 돌려주거나 원서접수 기간을 합격자 등록 이후로 미루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수능 응시료는 응시영역 수에 따라 3만7000∼4만7000원이며 대부분의 수험생이 응시하는 4개 영역 기준으로 4만2000원을 내야 한다.

2009학년도의 경우 1학기 수시 지원자는 7월 14∼23일 대학별로 원서를 제출한 뒤 8월 31일까지 합격 통보를 받고 9월 1, 2일 합격자 등록을 하게 된다. 그러나 올해처럼 8월 28일부터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수능 원서를 접수하면 1학기 수시 지원자는 합격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불합격할 경우에 대비해 일단 수능에 지원할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는 수능 원서와 응시료를 낸 뒤 1학기 수시 합격을 통보받은 경우 수능 응시료를 돌려받지 못했다.

평가원은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수능 원서 접수 기간 중 1학기 수시모집 합격자에게 응시료를 되돌려 주거나, 수시 합격자 등록이 끝나는 9월 3일부터 수능 원서 접수를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창봉 기자 cer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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