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쌀 하면 역시 전남!

  • 입력 2007년 10월 3일 06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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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쌀이 올해 시중 유통 브랜드 평가에서 5년 연속 전국 최고의 명품 쌀로 인정받았다.

최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농림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2007 전국 시중 유통 브랜드 쌀 BEST 12 평가’에서 해남 옥천농협의 ‘한눈에 반한 쌀’, 강진 도암농협 ‘봉황쌀’, 나주 남평농협 ‘왕건이 탐낸 쌀 골드’, 나주 동강농협 ‘드림생미’, 강진 강진농협 ‘프리미엄 호평’ 등 5개 브랜드 쌀이 선정됐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전북은 2개,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북이 각각 1개씩이다.

이번 평가는 각 시도와 농협 등으로부터 시중 유통 브랜드 쌀 50개 제품을 추천받아 한국식품연구원, 농촌진흥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녹색소비자연대 등이 3차례에 걸쳐 심사했다.

‘한눈에 반한 쌀’은 품위, 식미, 품종 혼합 비율, 유전자(DNA) 분석 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003년부터 5년 연속 12대 우수 브랜드 쌀로 선정됐다.

이 쌀은 종자 보급에서부터 생산지도, 수매, 저장, 가공, 유통 등 과정을 철저히 관리해 왔고 키토산과 목초액 등을 이용해 친환경적으로 농사를 지어 왔다.

올해 처음 출품된 봉황쌀은 강진군 도암면 신전면 일대 간척지 청정토양에서 생산돼 품질을 인정받았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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