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영화 한편 값으로 클래식 즐기세요”

  • 입력 2007년 9월 11일 06시 27분


인천시립예술단이 추석을 앞두고 ‘가을음악회’와 ‘국악 관현악과 함께하는 사물놀이 한판’을 잇따라 선보인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14일 오후 7시 반 인천종합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을음악회’를 연다.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 씨와의 협연을 통해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와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교향 모음곡 ‘세헤라자데’를 들려준다.

양 씨는 1988년 영국 런던 칼 플레시 국제 콩쿠르에서 대상을 받은 뒤 프랑스 국립교향악단, 런던 BBC교향악단 등 유럽 유명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자주 하고 있다.

관람료는 R석 1만 원, S석 7000원, A석 5000원.

인천시립무용단은 19일 오후 7시 반 인천종합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판굿과 가야금, 설장구, 태평소, 아쟁, 대금 연주를 펼치는 ‘제71회 춤마당 흥마당’을 마련한다.

풍물을 위한 협주곡과 향발이라는 작은 타악기 장단에 맞춘 춤사위도 공연한다.

관람료는 R석 1만 원, S석 5000 원. 032-420-2781, 2788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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