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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8월 3일 05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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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인사들이 마련한 7억5000만 원의 성금으로 김일성종합대 안에 지상 2층 1150m² 규모로 지어진 평양 항생제 공장에서는 에리스로마이신 등 항생제를 한 달 평균 80만 캡슐 생산해 북한 주민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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