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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7월 31일 15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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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는 '2007 대한민국 우표 전시회' 개최 기념으로 삼각형 모양의 특별우표 2종(사진)을 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정삼각형과 역삼각형이 혼합된 형태인 이 우표는 한국 최초 우표 중 '5문 우표'와 '10문 우표'를 디자인한 것이다. 특히 이 우표는 자외선을 받으면 색이 변하는 감광 색소를 첨가해, 어두운 곳에서는 안 보이던 '五文' '拾文'이란 붉은 글자가 햇빛을 받으면 보인다.
우표 1장 가격은 250원이고 2종 연쇄 형태로 사면 500원이다. 1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된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삼각형 우표 이외에 예전에 발행됐던 특이한 우표로는 원형우표, 육각형 우표, 스티커 우표, 향기 나는 우표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부형권기자 bookum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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