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재정경제부와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정부는 세계무역센터협회(WTCA)와 공동으로 인천 청라지구에 쌍둥이 WTC 빌딩을 짓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정부와 WTCA는 총사업비 5조7000억 원을 들여 청라지구 WTC 빌딩을 세운 뒤 세계적인 금융회사와 국내 금융회사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WTCA는 26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사업 발표회를 연다.
WTCA는 세계 85개국에 WTC 빌딩 289개를 지었으며 청라지구에 WTC 빌딩을 짓는 방안을 우리 정부에 제안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치영 기자 higgledy@donga.com
고기정 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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