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센터 77층 쌍둥이 빌딩 인천에 건설 추진

  • 입력 2007년 7월 23일 03시 10분


코멘트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청라지구에 77층짜리 쌍둥이 세계무역센터(WTC) 빌딩을 세우는 방안이 추진된다.

22일 재정경제부와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정부는 세계무역센터협회(WTCA)와 공동으로 인천 청라지구에 쌍둥이 WTC 빌딩을 짓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정부와 WTCA는 총사업비 5조7000억 원을 들여 청라지구 WTC 빌딩을 세운 뒤 세계적인 금융회사와 국내 금융회사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WTCA는 26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사업 발표회를 연다.

WTCA는 세계 85개국에 WTC 빌딩 289개를 지었으며 청라지구에 WTC 빌딩을 짓는 방안을 우리 정부에 제안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치영 기자 higgledy@donga.com

고기정 기자 koh@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