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높아진 평창 인지도 마케팅 활용”

  • 입력 2007년 7월 11일 0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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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동계올림픽 유치운동 과정에서 높아진 인지도를 활용해 대대적인 해외 관광마케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강원도는 2010년과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 운동을 하면서 관광지로서의 인지도가 세계적으로 높아졌다는 분석에 따라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눈 축제와 스키관광 등 겨울관광을 집중 홍보한다.

도는 이를 위해 10∼17일 강원도 관광마케팅사업단과 도립예술단, 춘천시 인제군으로 구성된 관광대표단을 싱가포르(11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프르(13일), 태국 방콕(16일) 등 3곳에 파견해 관광설명회를 연다.

대표단은 공식 일정 외에도 이들 국가의 웨딩상품, 무슬림 여행상품 관계자들 및 여행사 세일즈 담당자들과 모임을 갖고 강원도의 겨울축제와 스키관광 상품을 홍보한다.

강원도는 다음 달 중국 상하이에 ‘강원관광 사무소’를 개설하고 이달부터 ‘한중 학생교류 페스티벌’, 11월에는 ‘한일 공동 사랑의 김장, 김치 담그기’ 이벤트를 추진한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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