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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6월 11일 06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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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과 광주 반씨 장절공파 종회(회장 반재성)는 반 총장의 고향인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1리 윗행치 마을 생가 터 옆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취임 축하 시비’를 세웠다.
오석(烏石)으로 만들어진 이 시비는 가로 2.9m, 세로 2m, 높이 3m이다. 전 음성예총 회장인 수필가 반숙자(74) 씨가 반 총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지은 시 ‘세계를 품으시는 태산이여’와 ‘우러러 사모하며’ 등 2편이 각각 앞뒷면에 새겨졌다.
박수광 음성군수는 “음성의 자랑이자 세계적인 지도자인 반 총장을 보며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이 비를 세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반 총장의 고향인 원남면 상당1리와 군내 다른 관광지를 연계해 관광벨트화하기 위해 ‘반기문 총장 생가마을 정비사업 및 음성군 종합관광개발 기본용역’을 발주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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