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산시의 ‘2005년 인구주택 총조사 시 특성항목 집계 결과’에 따르면 40세 이상 시민 156만7691명 중 노후를 준비하는 시민은 79만1135명(50.5%)이었다.
연령대는 45∼49세가 24.8%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44세 23.6%, 50∼54세 19.2%로 나타났으며 준비 방법으로는 국민연금과 개인연금, 예금, 부동산 투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력별로는 고졸(41.2%), 대졸(19%), 중졸(17.4%), 전문대졸(6.2%) 순이었다.
한편 지난해 부산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32만2000여 명으로 고령인구 비율은 2000년 6%에서 2003년 7.3%, 2005년 8.3%, 지난해 8.9%를 보이는 등 전국 대도시 가운데 고령화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르다.
또 5세 이상 인구 중 장애와 질병 등으로 활동에 제약을 받는 인구는 18만1218명으로 이 가운데 60세 이상이 63.4%를 차지했다.
이 밖에 자가 소유 76만699가구의 최초 주택마련 시기는 결혼 뒤 10∼15년이 16.5%로 가장 많았고 7∼10년 12%, 15∼20년 11.9%로 나타났으며 1년 이내와 결혼 이전에 마련했다는 비율도 각각 4.6%와 5.7%나 됐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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