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서울산업-남서울-한밭대 대학종합평가 최우수 선정

  • 입력 2007년 3월 23일 03시 02분


코멘트
국민대 서울산업대 남서울대 한밭대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대학종합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대교협은 24개 일반대, 10개 산업대, 한국방송통신대, 11개 교육대 등 46개 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6년 대학종합평가 및 영역별 학문평가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종합평가=국민대는 국제적 수준을 목표로 특성화를 추진해 6개 항목에서 평균 96점이었고 대학 비전과 교육 부문에선 만점을 받았다. 국민대는 대학원 평가에서도 교육 여건에서 만점을 받아 평균 97점을 얻었다.

서울산업대는 윤진식 총장 취임 이후 서울시에서 600억 원을 받아 연구단지를 조성하는 등 최근 3년간 1500억 원을 유치했다. 500여 개 기업을 묶는 서울테크노파크 조성과 연구 실적 등으로 높은 점수를 얻어 1999년 최하위인 ‘보통’ 등급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약진했다.

남서울대는 전 강의실의 멀티미디어화, 학생 1명당 교사(校舍) 면적, 중장기 발전 계획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밭대는 산학협력과 연구역량을 강화해 산업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해 지역사회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역별 학문평가=음악학, 영어영문학, 행정학, 식품영양학,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전기 및 전자공학, 간호학 등 8개 학문 분야에 대한 평가도 실시됐다.

영문학에선 연계전공, 학생설계전공 등 개방적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중앙대 등 13개 대가 최우수대학으로 뽑혔다. 음악학에서는 한양대 등 11개 대학이 최우수로 평가됐다. 행정학은 경희대 등 4개 대, 식품영양학은 단국대와 조선대 등 5개 대가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