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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2월 21일 12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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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5~29세 여성의 62%가 성형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경희대 의상학과 엄현신씨의 박사학위 논문 `얼굴에 대한 미의식과 성형수술에 대한 인식'에 따르면 서울ㆍ경기 지역에 사는 18세 이상 여성 810명을 상대로 작년 9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성형수술이 필요한가"란 질문에 77.5%가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능하면 하지 말아야'란 응답이 20.4%, `하지 말아야'란 응답은 2.1%에 그쳤다.
`성형수술을 받아봤냐'는 질문에 47.3%가 `그렇다'고 대답했고, 52.7%는 `안 했다'고 응답했다.
나이별로는 사회에 처음 진출할 무렵인 25~29세의 경우 61.5%가 성형수술을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30~39세는 56.6%, 40~49세는 42.9%, 50세 이상은 39.4%가 성형수술을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모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 69.9%가 `그렇다'고 대답했으며 특히 18~24세(79.6%), 25~29세(76.9%), 30~39세(76.5%)에서 외모 스트레스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외모 가운데 `가장 불만족스런 부분'(3개씩 복수응답)은 하체(17.1%), 복부(14.6%), 몸무게(12.5%), 키(11.6%), 피부(11.1%), 얼굴(9.6%), 상체(9.5%), 머리(7.0%), 목(4.1%), 전체적 조화(2.8%)란 답이 많았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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