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6일 “안전 문제를 우려해 그린파킹 사업에 참여하기를 주저하는 시민이 많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방범시스템 구축비를 가구별로 50만 원씩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도와 차도가 구분되고 작은 화단이 들어서는 친환경 개념의 ‘생활도로’ 지원 요건도 그린파킹 사업 주민참여율 90% 이상에서 60% 이상으로 완화했다.
서울시는 2004년 그린파킹 사업을 도입한 뒤 지난해까지 주택 9350채의 담을 헐어 주차장 1만6771면을 조성했고 생활도로 7만410m와 폐쇄회로(CC)TV 427대를 설치했다.
올해도 주택 4500채를 그린파킹 사업에 동참시켜 주차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 설 기자 s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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