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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1월 15일 1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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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교육감은 이날 중학생이 원하는 고교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학교선택권 확대 방안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외국이라면 (노력하지 않는) 학교를 진작 퇴출시켰을 것"이라며 "학교가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학부모가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0학년도부터 학교선택권 확대방안이 시행되면 뚜렷이 드러나게 될 기피학교가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 등 학업성취도 향상 노력을 하지 않으면 제재를 하겠다는 뜻이다.
그는 "평준화를 보완하는 최소한의 경쟁 원리를 도입해 학교가 스스로 경쟁하게 만들겠다"면서 "학교선택권 확대와 평준화 보완, 경쟁력 강화는 하나로 맞물려 있다"고 말했다.
공 교육감은 특정 교과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교육과정 특성화학교'와 여건이 열악한 학교에 재정을 지원하는 '좋은 학교 만들기 자원학교'와 관련해 "학생들의 학교 선택기회를 실질적으로 넓히면서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영어 사교육비가 계속 늘고 계층간 영어능력 격차도 더욱 커지고 있다"며 "저소득층 자녀 및 여건이 열악한 학교의 학생을 중심으로 무료 영어체험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시교육청은 저소득층 자녀의 무료 영어체험을 위해 내년 3월까지 서울영어체험교육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 교육원은 경기 가평군 가평읍 서울시학생교육원을 리모델링해 설립되며 연간 4680명을 수용하게 된다.
최창봉기자 cer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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