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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1월 15일 1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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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6사단 독수리부대는 부대 내에서 이미 유명인사가 된 최인제(22) 상병을 군 다이어트 홍보대사로 임명, 부대 내 비만 퇴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최 상병은 대학 1년 때인 2004년 11월 현역 육군 입대를 자원했으나 군 입대 체중조건인 120kg을 넘어 체중 초과로 병역 부적합 처분을 받았다.
이후 1년간 꾸준히 살을 뺀 결과 2005년 11월 115kg을 기록, 간신히 입대했고 이후 동료병사의 두 배에 가까운 몸을 이끌고 고된 훈련을 이겨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입대 후 6주 동안의 신병교육기간에 10kg, 자대 배치 이후 11개월 여 동안 26kg을 감량해 지금은 177cm, 79kg의 '몸짱'이 됐다.
최 상병은 "좌절할 때마다 중대장님과 부대원들이 격려해 준 것이 큰 힘이 됐다"며 "사회에 나가서도 뭐든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났다"고 말했다.
중대장 이종수(34) 대위는 "최 상병의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부대 내에 운동을 통한 다이어트 열풍이 불고 있다"며 "앞으로 최 상병의 사례를 장병에게 널리 알려 건강한 군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양주=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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