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김해-양산서 부산 가는 길 넓어진다

  • 입력 2007년 1월 15일 0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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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인 정체로 불편이 많았던 남해고속도로 김해∼부산, 양산∼부산 구간에 대한 확장 및 신설 공사가 시행된다.

한국도로공사는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냉정분기점∼감전나들목, 남해고속도로 냉정분기점∼대저분기점, 중앙고속도로 대동분기점∼양산분기점 등 3개 구간 52.45km에 대한 확장 공사를 2013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4차로인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냉정분기점∼감전나들목 구간과 남해고속도로 냉정분기점∼대저분기점 구간은 6∼8차로, 중앙고속도로 대동분기점∼양산분기점은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된다.

이와 함께 도공은 남해고속도로 동김해나들목과 대저분기점 사이에 김해분기점을 신설하고 남해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대동분기점을 잇는 4차로 8.8km를 만들어 창원, 김해에서 양산 방면으로 진행하는 차량을 흡수할 계획이다.

도공은 지역 주민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사는 이르면 내년에 시작되며 전체 사업비는 1조2000억 원 규모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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