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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1월 28일 06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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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 수완사업단은 27일 “수완신도시 조경과 가로환경디자인 부문에 50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금명간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업단은 도시 중심에 하천(풍영정천)이 흐르는 점에 착안해 도시브랜드를 ‘아트 리버 시티’로 명명하고 140만 평에 이르는 전체 택지지구의 공원설계 가로수 공공시설물 등에 통합 디자인개념을 적용하기로 했다.
도시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물길을 그대로 살려 주변에 중앙공원(숲속조각공원)과 호수공원이 들어선다.
호수공원에는 대형음악분수와 야외무대가 설치되며 주변에는 쇼핑몰이 들어선다.
중앙공원 정상에는 상설 전시공간과 전망대가 들어서고 주변에는 인라인스케이트장을 비롯한 체육시설, 바닥분수 등이 설치된다.
한우석 단장은 “현재 공정이 50% 선인 수완신도시의 녹지비율은 22.7%(32만 평)에 이르고 1ha당 인구밀도도 경기 일산 분당 등 수도권보다 낮아 매우 쾌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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