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 국가태풍센터 건립…진로 예측해 실시간 공지

  • 입력 2006년 11월 6일 06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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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진로 등을 예측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국가태풍센터가 제주도에 건립된다.

기상청은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에 태풍 분석시스템, 영상종합시스템 등 첨단 장비로 태풍 감시체제를 한층 강화한 국가태풍센터를 6일 착공한다.

6만5384m²에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1673m² 규모로 신축돼 2008년 상반기부터 업무를 시작할 이 태풍센터는 북태평양에서 발생하는 태풍의 진로와 규모 등을 독자적으로 추적, 분석한다.

태풍센터가 운영되면 태풍의 진로와 강도에 대한 예보 시간이 현행 72시간에서 120시간으로 48시간 늘어나 인명,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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