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16개국 전통 무술쇼 펼친다…충주 세계무술축제

  • 입력 2006년 9월 29일 0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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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껸(한국), 소림무술(중국), 거합도(일본), 카포에라(브라질), 삼보(러시아) 등 세계 각국의 전통 무술을 보고 배울 수 있는 ‘2006 충주 세계무술축제’가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탄금대 칠금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한국을 포함해 세계 16개국 27개 무술단체가 참가한다. 지난해보다 출전국과 단체가 다소 줄었지만 대신 이종격투기와 세계 원화도 대회, 전국 화랑도법 대회 등 실전 무술대회가 대폭 늘었다.

기네스 기록 도전 대회 등 다양한 무술 이벤트가 벌어지며 관람객들은 고수들에게 무술의 기본기를 배울 수도 있다.

또 행사장 주변에는 특산품 판매점, 향토 음식 경연대회, 세계 풍물기행, 인기가수 초청 콘서트, 대한민국 향토가요제, 댄스공연, 중국 기예단 공연, 록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충주 세계무술축제 홈페이지 www.martialarts.or.kr 043-850-7981∼3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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