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가투쟁 교사 퇴출운동” 뉴라이트학부모聯 내일 출범

  • 입력 2006년 9월 28일 03시 01분


코멘트
보수 성향의 학부모 단체인 뉴라이트학부모연합이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뉴라이트학부모연합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국민의 정부를 거쳐 참여정부에 이르면서 한국의 공교육은 붕괴되고 있다”며 “교육 당국의 지나친 통제와 간섭에 지친 대다수 학생이 학교가 아닌 다른 곳에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또 “특히 전교조가 정부의 교육 정책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교육 경쟁력은 평등주의의 포로가 된 지 오래”라며 “우리 교육은 이제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이 아니라 갈등의 진원지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교육 수요자로서 학부모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학습권을 볼모로 연가투쟁하는 교원의 퇴출운동을 전개하고 사립학교법 재개정과 교원평가제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설 기자 snow@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