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전국기능경기대회 창원 일대서 열린다

  • 입력 2006년 9월 18일 06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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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19일부터 26일까지 경남 창원시를 중심으로 마산, 김해, 진주시 등에서 열린다.

‘기업사랑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창원에서 이 대회가 열리는 것은 17년 만이다.

노동부, 경남도, 경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16개 시도에서 선수와 임원 8000여 명이 참가해 기계제도와 용접, 컴퓨터 제어, 자동차 정비 등 58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룬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이미 창원컨벤션센터(CECO)와 창원기계공고 등 8개 경기장 시설을 손질해 대회 개최 준비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이전과 달리 모든 경기장을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일반인의 접근이 쉬운 CECO에서는 15개 직종의 경기가 열린다.

환영리셉션은 19일 오후 5시 반 창원 인터내셔널호텔, 개회식은 20일 오전 9시 반 창원체육관에서 각각 개최된다.

대회 기간에 KBS 열린음악회(19일 오후 7시 창원광장), 경남도 공예품 축제(20∼24일 CECO 옥외전시장), 제4회 MBC 꿈나무 축구리그 결선(17∼22일 김해운동장 등)이 부대행사로 펼쳐진다.

이번 대회 상위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내년 11월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참가 후보선수 자격과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055-266-0111, 285-4003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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