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둔 국립대만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신청 가능

  • 입력 2006년 9월 14일 14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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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는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신청을 다음달 13일까지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한ㆍ양방 협진 등을 위해 의과대학이 있는 국립대학으로 제한된다.

교육부는 한ㆍ양방 협진과 교육ㆍ연구 협력에 대한 대학총장과 의대학장, 병원장의 의견서 등을 제출받아 적격성을 심사한 뒤 신청대학의 역량(25점), 설립의지 및 추진 용이성(25점), 설치계획의 타당성(40점), 대학과 지역발전 기여성(10점) 등 을 평가해 10월말에 1곳을 선정한다.

교육부는 평가에서 설립취지에 맞는 교육과정, 이공계ㆍ의학 분야 등과의 협력연구, 다학문적 배경을 갖춘 교수 충원 및 의대 교수의 지원 등 대학 및 지방자치단체의 설립의지 등을 중시할 방침이다.

또 대학의 구조개혁 실적, 대학 특성화 기여 정도, 한방의료 수요의 충족 및 지역산업과 연계성 등도 평가에 반영키로 했다.

한의학전문대학원은 200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입학정원 50명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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