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특별전형 147개大 5195명 모집

  • 입력 2006년 7월 12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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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147개 4년제 대학이 재외국민 특별전형으로 5195명을 선발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1일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의 대학별 전형 일정과 방법 등을 발표했다.

27개 국공립대(1293명)와 120개 사립대(3902명)가 재외국민 특별전형으로 5195명을 선발하고 21개대가 외국인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재외국민 특별전형의 모집 인원은 대학별 입학정원의 2% 이내, 학과별 정원의 10% 이내에서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외국인 특별전형은 12년 이상 외국 교과를 이수한 내국인, 북한 이탈 주민, 순수 외국인을 대상으로 입학 정원에 관계없이 대학이 자율적으로 뽑는다.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은 대부분 2학기 수시모집 기간에 실시된다.

강릉대 등 31개대는 서류전형만으로, 경북대 등 31개대는 서류전형과 구술면접으로, 포항공대 등 49개대는 구술면접만으로 전형한다.

성균관대와 이화여대 등 16개대는 구술면접 필답(筆答), 부산대 등 5개대는 구술면접 논술, 고려대와 연세대 등 7개대는 구술면접 필답 서류전형으로 선발한다.

서울대는 구술면접 필답 논술 서류전형을 모두 치르고 숙명여대 등 5개 대는 필답만을 치른다. 고려대 동국대 강원대는 캠퍼스별로 전형 방법이 다르다. 서울대는 내년부터 재외국민특별전형을 폐지한다.

대학별 세부 내용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모집요강 홈페이지(univ.kcue.or.kr) 참조.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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