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날씨’ 한눈에…기상청, 獨경기장-서울광장 정보제공

  • 입력 2006년 5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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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9일(현지 시간) 개막하는 독일 월드컵 경기일의 날씨를 손쉽게 확인하세요.’

2002년 4강 신화의 재현을 기다리는 축구 팬들에게는 현지 날씨도 큰 관심사 중 하나다. 비가 내려 수중전이 되거나 공의 방향에 영향을 줄 만큼 강한 바람이 불면 한국축구대표팀의 득실을 따져야 하기 때문이다. 독일까지 날아가 태극전사를 응원할 이들에게는 현지 날씨도 중요한 정보가 된다.

기상청은 25일 인터넷 홈페이지(www.kma.go.kr)에 ‘독일 월드컵 기상정보’ 코너를 마련하고 독일 월드컵 개최 도시와 경기장, 국내 응원 집결지 등에 대한 기상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 코너는 한국대표팀이 예선전을 펼치는 프랑크푸르트의 발트슈타디온, 라이프치히의 첸트랄슈타디온, 하노버의 아베데 아레나를 포함해 12개 경기장과 도시의 기온 바람 습도 등 현재 날씨와 앞으로 3일간의 예보를 알려 준다.

또 기상정보 코너는 국내의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과 인천 문학경기장 등 11개 국내 응원 집결지에 대해서도 기온 날씨 강수확률 등을 예보한다.

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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