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658개 소규모 학교 2009년까지 통폐합

  • 입력 2006년 5월 7일 18시 20분


2009년까지 농어촌 지역 658개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이 추진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국무조정실, 행정자치부, 농림부, 기획예산처 등의 국장급 공무원으로 팀을 구성해 농어촌 지역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농어촌 학교는 1982년 이후 지난해까지 5262개교가 통폐합됐지만 아직도 학생수 30명 이하인 학교가 727개교, 100명 이하인 곳은 2525개교나 된다.

소규모 학교는 한 교실에서 여러 학년이 함께 수업을 하고 특정 전공 교사가 여러 과목을 가르치는 등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다.

교육부는 학생수 100명 이하 소규모 학교 가운데 1면 1교를 유지하고, 도서벽지지역 등을 제외한 1298개교를 대상으로 지난달 시도별 자체 통폐합 계획을 제출받은 결과 658개교를 통폐합 대상으로 잠정 확정했다.

연도별 통폐합 학교 수는 올해 38개교, 2007년 141개교, 2008년 150개교, 2009년 329개교다.

교육부 관계자는 "농어촌 지역 주민이나 동창회가 공동화 심화를 이유로 강력히 반대해 지금까지는 소규모 학교 통폐합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며 "범정부 차원의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지역 주민 등을 설득하면서 통폐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신수정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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