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 外高시험일 2주당겨…특별전형 10월20일

  • 입력 2006년 4월 20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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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외국어고의 입학전형이 2주 앞당겨져 경기지역 외고 시험일과 같은 시기에 실시될 전망이다.

이렇게 될 경우 두 지역 학생은 한 지역만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지역 6개 외고 특별·일반전형 계획과 합격자 발표 일정을 담은 ‘2007학년도 고교 신입생 입학전형 계획’을 19일 발표했다.

서울지역 외고 특별전형은 지난해보다 2주 앞당겨진 10월 20일, 일반전형은 10월 31일 실시된다.

원서접수 기간은 특별전형이 10월 11∼17일, 일반전형은 10월 20∼26일이다. 합격자는 특별전형은 10월 24일, 일반전형은 11월 3일 발표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서울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100여 명의 우수 학생이 전형 일정이 이른 경기지역 외고로 진학했다”며 “올해는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전형 일정을 2주 앞당겨 경기지역과 맞춰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창봉 기자 cer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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