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여대생 맞춤취업…신라대 무료강좌 개설

  • 입력 2006년 4월 5일 0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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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가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부산 지역 인력수요에 맞춘 ‘맞춤형 여성 취업 교육’에 나선다.

신라대는 4일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가 여성가족부의 국비 지원과 학교의 자체 투자, 기업체의 출연금 등 1억4000만 원을 투입해 ‘여대생들의 취업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우수학생 취업지원프로그램(Silla Elite Caps Club) △NGO지도자과정 △문화산업 서비스전문가 과정 △여성무역전문가과정 등 4개 과정으로 이뤄진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

이들 과정은 항만물류와 관광, 컨벤션, 기계부품소재, 영상IT 등 부산지역 특화 4대 핵심사업을 감안해 짜여졌으며 1대1 방식에 의한 맞춤형 취업능력 향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역 중소기업 취업을 목표로 한 우수학생 취업지원프로그램은 1, 2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주니어클럽과 3, 4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시니어클럽으로 나눠진다. 신라대는 일정 수준의 어학 및 전공 실력을 갖춘 여대생을 30명씩을 선발해 매주 금, 토요일 집중교육을 실시한다.

NGO지도자과정은 7, 8월 방학 중 4주간 3, 4학년생 30명에게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시민 사회단체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석동빈 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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