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강북에도 영어체험마을… 27일 개장

  • 입력 2006년 3월 27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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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에 생생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대규모 영어체험마을이 문을 연다.

서울시는 강북구 수유6동 삼각산 자락에 6만5000여 m²(2만여 평) 규모의 영어체험마을을 조성해 27일부터 운영한다. 이는 송파구 풍납동 영어마을에 이어 서울에서 2번째다.

강북구 수유 영어마을은 42개의 다양한 가상 체험실과 도서관, 학습실 등을 갖추고 있다. 출입국 심사대, 비행기, 호텔과 영화관, 병원, 약국, 우체국, 은행 등 가상 체험실에서 상황에 따른 살아 있는 영어를 익힐 수 있다.

6월 중순이면 375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동, 야외 체험장인 잔디구장, 수영장, 미니골프장, 철학자의 길(산책로) 등도 마련된다.

기숙사 완공 전까지는 강북 거주 학생들만 통학 형태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이후 서울의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5박 6일의 정규 프로그램과 주말, 방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가 가능하다.

세부 일정과 수강료는 서울영어체험마을 홈페이지(www.sev.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02-783-0509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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