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냉천유원지서 맛과멋 즐기세요

  • 입력 2006년 2월 28일 06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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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천유원지와 사계절 물놀이시설인 스파밸리 등이 있어 시민과 관광객 등이 많이 찾는 대구 달성군 가창면 냉천리에 이르면 올 7월경부터 대규모 전원(田園) 음식점들이 들어서게 된다.

27일 달성군에 따르면 2003년 11월 첫 공영개발 사업으로 착수한 1만 1600평 규모의 냉천유원지 전원음식점지구 조성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4월경 부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현 공정률은 95%로 다음달 중순 이 지구가 완공될 예정이다.

달성군은 사업비 104억 7000만 원을 들여 기존 소형 음식점들과 차별화된 대규모 식당들을 유치하기 위해 냉천유원지 내에 전원음식점지구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음식점 부지(7600여 평)는 감정평가를 거쳐 음식점 당 500평 단위로 나눠 4월 중 분양된다.

이 지구에는 음식점 외에 주차장(1140여 평)과 녹지공간(980여 평) 등이 갖춰져 냉천유원지, 스파밸리, TV경마장 등 인근 시설과 어우러진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달성군 현병철(玄柄哲) 공영개발팀장은 “음식점 부지가 4월 분양되면 이르면 3∼4개월 뒤 일부 음식점이 문을 열 것”이라며 “이곳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데다 중산층이 밀집한 수성구와 가까운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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