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학익동에 ‘문화예술단지’ 만든다

  • 입력 2006년 2월 23일 0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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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 학익동 587-146 송암미술관 주변 일대가 2010년까지 박물관 및 미술관 단지로 조성된다.

인천시는 22일 인천을 찾는 외국인에게 한국의 문화유산을 선보이기 위해 송암미술관 주변 10만 평(유수지 포함)을 박물관과 미술관이 어우러진 ‘문화예술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암미술관 앞에 위치한 유수지를 매립해 초대형 박물관과 역사 체험관을 짓고 국내 유수의 박물관을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송도국제도시∼월미관광타운∼학익동 문화예술단지∼차이나타운을 잇는 관광코스도 개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박물관과 미술관 단지가 조성되면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서는 151층짜리 인천타워와 함께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될 것”이라며 “이민사박물관, 차이나타운과 연계하는 관광 상품을 개발해 외국 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송암미술관 지하 1층, 지상1, 2층을 리모델링해 올 하반기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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