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올무에 숨진 반달곰등 지리산 10대 환경뉴스

  • 입력 2005년 12월 24일 08시 18분


‘지리산 지킴이’인 지리산생명연대(상임대표 김장하)는 23일 지리산 방사 반달가슴곰의 올무 희생 등을 지리산 10대 환경뉴스로 선정했다. 지리산생명연대는 8월 14일과 11월 3일 경남 하동군, 전남 구례군에서 각각 농민이 놓은 덫에 걸려 죽은 반달가슴곰의 희생을 첫 뉴스로 꼽으면서 “야생동물 복원 사업에 대한 재검토 논란이 제기됐다”고 지적했다.

생명연대는 또 지리산권 관광개발계획의 타당성 논란, 하동군 악양면 회남재 도로(1047번 지방도) 붕괴, 국도 19호선 하동 벚꽃 길 4차로 확포장 반대 운동, 지리산권 골프장 건설 관련 갈등을 환경뉴스로 뽑았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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