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총리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재경부 간부회의에서 “내년에는 경기회복 강화, 성장잠재력 확충과 함께 양극화 해결에 역점을 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회복에도 불구하고 체감경기 개선이 더딘 것은 양극화 때문”이라며 “극빈층에 대한 학자금 융자 등이 이뤄지고 있지만 교육을 통해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정책적 노력을 더욱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 부총리는 “최근 국제금융연구소(IIF)가 30개국 중 한국을 기업설명회(IR) 분야 5위국으로 평가했지만 보완할 점도 지적된 만큼 국가 IR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상시적인 IR가 이뤄지도록 하라”고 말했다.
박중현 기자 sanjuck@donga.com
댓글 0